무더운 여름에도 라운딩을 포기할 수 없는 골퍼들을 위해, 시원한 날씨와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여름철 골프여행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름철 골프여행은 단순히 골프를 즐기는 것을 넘어 휴양, 관광, 문화 체험까지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에 떠나기 좋은 골프장, 쾌적한 해외 라운딩 장소, 그리고 다양한 여행코스를 중심으로 실속 있는 정보를 소개합니다.
시원한 여름 라운딩을 위한 팁
여름 라운딩은 땀과의 싸움이기도 하지만, 계절 특유의 푸른 풍경과 햇살 덕분에 라운딩의 묘미가 더해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더위를 고려하지 않으면 자칫 무더위에 지쳐 플레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 라운딩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대와 복장입니다. 이른 아침 티타임이나 해질 무렵 트와일라잇 라운딩을 선택하면 열기를 피하면서도 한적한 코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복장은 통기성과 흡습성이 좋은 기능성 소재의 옷을 선택하고, 모자와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전해질 보충 음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라운딩 전용 아이스조끼나 쿨토시 등 여름 전용 골프용품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이러한 장비를 활용하면 훨씬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합니다.
더위를 피해 국내 고지대 코스를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강원도 평창, 정선 지역은 해발고도가 높고 기온이 낮아 여름 라운딩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여기에 숙박과 관광지를 함께 계획하면 일석이조의 여름 골프 여행이 완성됩니다.
해외골프장 추천 지역 Best
여름이면 특히 인기 있는 해외 골프여행지는 기후가 온화하거나 고지대, 혹은 바닷바람 덕분에 시원한 라운딩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일본 홋카이도, 뉴질랜드 남섬,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 캐나다 밴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일본 홋카이도는 여름 평균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매우 쾌적합니다. 삿포로 인근 골프장은 관리 상태도 뛰어나고, 일본 특유의 친절한 캐디 서비스와 더불어 식사·온천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숙박과 패키지 상품도 잘 마련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 국가로, 한국이 여름일 때 겨울입니다.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 골퍼라면 뉴질랜드 남섬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 골프장 라운딩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해안 지역은 바닷바람 덕분에 온도가 높아도 체감 온도는 낮습니다. 페블비치와 같은 세계적인 골프코스를 라운딩하는 것은 골퍼들에게 하나의 버킷리스트입니다. 또 캐나다 밴프는 로키산맥의 청량한 공기와 장엄한 자연 속 라운딩이 가능하며, 여름철 인기 골프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유럽의 스위스나 오스트리아 고지대 골프장, 필리핀 바기오처럼 기후가 선선한 도시는 여름철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행사에서는 이러한 지역을 중심으로 3박 5일 또는 5박 7일 코스로 구성된 다양한 골프여행 상품을 운영 중입니다.
여행코스와 관광을 함께 즐기는 골프투어
여름 골프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라운딩 외에도 다양한 액티비티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골프만 즐기기보다는, 여행지의 매력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복합형 여행코스를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 홋카이도에서는 골프 라운딩 후 삿포로 맥주박물관 방문, 오타루 운하 야경 산책, 온천욕 등을 함께 계획할 수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와이너리 투어, 해변 드라이브, 할리우드 관광 등을 곁들이면 보다 풍성한 일정이 완성됩니다.
뉴질랜드의 경우 골프장 인근에 트레킹 코스, 와카티푸 호수 유람선, 농장 체험 등 이색 체험이 다양하며, 아이 동반 가족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캐나다는 밴프 국립공원, 온천욕, 곤돌라 탑승 등의 관광 코스와 골프를 결합하면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에도 매우 인상적인 코스가 됩니다.
최근에는 여행사나 전문 골프투어 업체에서 이러한 골프+관광 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정과 예산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해주는 서비스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은 휴가철이기 때문에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상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계획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골프여행은 단순한 스포츠 활동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행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시원한 기후의 해외 골프장과 체계적인 여행코스를 결합하면 무더위 속에서도 최상의 라운딩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여름 골프 여정을 지금 바로 계획해보세요!